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12. (화)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는 교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2016 신년조찬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정직과 청렴, 고결, 온전, 위상을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 명예대회장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본을 잃어버린 것을 반성하자”며,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새롭게 거듭나는 한국교회에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설교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10명의 대표가 한국교회가 개선하고 바꿔야 할 여러 덕목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대안을 제시한 ‘한국교회 개혁선언기도’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습니다.

2017성령대회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발기된 초교파 모임으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에 회개를 통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취지로 발족했으며, 오는 5월 499주년 기념 성령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