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임현수목사 근황 CNN 공개 | 작성일 2016.01.12 조회 수:350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12. (화)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근황이 미국 CNN 방송의 인터뷰를 통해 어제 공개됐습니다.
임 목사는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에 8시간 씩 교도소 과수원에서 사과나무를 심을 구덩이를 파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른 죄수를 보지 못한 채 홀로 노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임목사는 필요한게 없냐는 물음에 “성경 외에는 부족한게 별로 없는데 주문한 성경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가족 편지도 정말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북한의 최고 정치지도자들을 욕한 것이 가장 큰 죄목이냐는 물음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1월 북한에 양로원과 고아원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해 캐나다를 떠나 북한으로 건너간 임 목사는, 특대형 국가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는 북한 최고 재판소의 판결로 무기 노동 교화형이 선고돼 지금까지 억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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