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11. (월) 

정부가 전북 익산에 추진 중인, 할랄식품 테마파크의 건립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이슬람 할랄식품 공장설립 반대서명”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국민 혈세 5조를 투입하는 이슬람 할랄 식품 사업 단지 추진을 반대한다”며 이슬람 확산 정책을 막기 위한 누리꾼들의 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전북기독교연합회와 교계단체 등은 ‘할랄식품반대전국대책위’를 구성하고 “무슬림 포교 전략에 일조하는 할랄식품 테마단지는 반대 한다”며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협력해 전라북도 익산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만평 규모의 할랄식품 전용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으며 내년까지 식품 수출을 12억 3000만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