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19.(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박성배 전 총회장이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것과 관련해 ‘기하성 교단을 사랑하는 목회자연합’이 어제 비상대책기도회를 열고 교단 개혁을 다짐했습니다.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지방회장 등 참석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영성과 도덕성 회복’, ‘교단의 부패 척결 및 혁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어 결의문을 발표하고 오는 23일 까지 서안식 현 총회장에게는 사임을, 박성배 목사에게는 자진해서 교단을 탈퇴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총회장은 “비상대책기도회는 총회의 허락 없이 열린 것으로 불법”이라며 “사임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고 향후 목회자연합의 행동은 총회 법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