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22. (금)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 연대는 어제 서울 연세대 알렌관에서 ‘2016 새해 기도회’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평통기연은 성명서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진영 대결을 촉발시키고 일본 재무장의 길도 터주고 있음을 직시해야한다”며 “연속적인 핵실험은 피폭지역을 죽음의 땅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국제 사회에 대해서도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핵 개발을 멈추고 국제사회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고,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교수립과 평화협정 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평통기연은 정부에 대해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근본적 해결을 위해 북·미 대화를 촉진하고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통기연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 기도문’을 통해 북핵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명령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어 평화와 정의가 가득한 통일시대로 나아가도록 기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