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22.(금)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갈등을 극복하고 한·미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는 취지의 기도회가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문화와 스포츠재단은 지난 17일 LA 옥스퍼드 팔래스 호텔에서 100여명의 한인 동포와 흑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식’을 갖고, 킹 목사의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킹 목사는 인권운동가 이전에 목회자였다”며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용기와 힘을 얻고 인권 운동을 이끌어 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17년 동안 한·흑 갈등 종식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소강석 목사와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에게 ‘2016 마틴 루서 킹 특별공로대상’이 수여됐으며, 지구촌평화재단 창립을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