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26. (화)
32년만의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을 위해 대한성공회 제주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습니다.
제주공항 인근에 있는 대한성공회 제주교회는 주먹밥 1200여개를 준비 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에게 된장국과 함께 제공했습니다.
대한성공회 제주교회 성경원 신부는 “주일 내내 공항에 계신 분들이 생각나 무거운 마음을 안고 밤새 준비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성 신부는 “오늘도 가급적 많은 식사량을 준비해 제주공항에 고립된 분들에게 건넬 계획”이라고 말해 그리스도의 사랑 나눔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