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2. 3. (수) 

코엑스 역명추진위원회가 서울시에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을 코엑스 역으로 바꿔 달라“며 제안한 ’서울 천만인소‘의 찬성자가 24일 만에 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천만인소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청원창구로 시민이 청원을 등록한 후 30일 내에 천명 이상의 지지가 있으면 서울시에서 정책 반영을 적극 검토해야합니다.  

어제 코엑스 역명추진위원회는 “지난달 7일 시작한 청원에 복잡한 절차를 거쳐 1018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것은, 코엑스역으로 역명 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호 코엑스 역명추진위원장은 “봉은사 미래위원장 출신인 박원순 서울 시장이 불필요한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천만인소를 통해 표출된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