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5. 24. (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6887개 언어 중 번역된 성경이 없는 언어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UBS에 따르면 성경이 번역된 언어는 총 2935개, 번역이 없는 언어는 3952개라며, 성경 전체가 번역된 언어는 2014년보다 21개 늘어난 563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1334개, 단편이라도 번역된 언어는 1038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00개의 성서 번역 완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UBS는 2015년 말까지 90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이 가운데 미얀마의 ‘쿠미 친 성경’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제작·출판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경이 없는 언어 사용 인구는 4억 9천여 만 명으로, 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