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1. 20. (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차기 대표회장 선거 입후보자 중 한 명인 김노아 예장 성서총회장에 대해 피선거권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선관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어제 입후보자들에 대한 선관위의 자격 심사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길 목사는 “한기총 선거관리규정 제2조 3항에 따라 은퇴목사인 김 목사는 피선거권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노아 목사는 앞서, 지난 16일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했으나 2009년 예장 통합측 총회에서 이단으로 보고된 전력이 있어 거센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는 오는 31일 열리는 총회에서 진행되며,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에 당선되면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이 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