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5. 19. (금)

동성애 옹호·조장 문화에 맞서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한 국제대회가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글로벌 패밀리 컨벤션’을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국제적으로 동성애 문화를 저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계 최초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크게 ‘생명, 가정, 효 콘퍼런스’와 ‘세계 가정 축제’로 구성되며, 콘퍼런스는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콘퍼런스에는 피터 존스 트루스익스체인지 대표와 브랜트 맥버니 미국기독변호사협회장, 안드레아 윌리엄스 영국변호사, 가브리엘 쿠비 독일 종교사회학자 등이 강사로 참여해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한 실천적 대응방안과 국제 연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3일 오후 3시부터는 서울역광장에서 세계 가정 축제가 개최되는데, 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며, 4일에는 전국 30개 지역에서 동성애의 폐해를 알리는 강연이 진행됩니다.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 한동협 국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전한 생명문화를 해치는 동성애의 물결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세계적인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