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11. 17. (금)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현지 교회들도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교계가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예장 합동측 총회는 오늘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를 중심으로 임원단을 꾸려 경동노회 임원들과 피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예장 통합측 총회는 총회 사회봉사부 오상렬 총무를 현장에 급파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으며, 이를 토대로 총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위기관리위원회를 긴급 가동해 피해 현황 파악과 총회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교회들의 섬김 활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포항 기쁨의교회는 기숙사 건물이 피해를 입은 한동대와 선린대 학생들과 여진 공포로 대피해 있는 주민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노원한나라교회는 임시 휴교로 기숙사에서 나온 한동대 중국 유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서울 투어 등도 계획 중입니다.

한국교회봉사단도 오늘 긴급구호팀을 꾸려 현장을 방문해 구호활동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