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4. 12. (목) 

한국교회 선교가 ‘공급자 중심의 선교’에서 ‘수혜자 중심의 선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10일 월간 선교잡지인 선교타임즈가 개최한 포럼에서 SIM 한국대표 김경술 선교사는 “선교 현장의 필요에 초점을 맞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우리의 선교가 ‘누구를 위한 복음인지’ 도전하며, “선교지의 아픔에 동참하고, 삶에서 사랑을 베풀며, 성과주의와 일 중심에서 탈피해 ‘샬롬’을 이루는 선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선교 영역에서 종교개혁 정신을 잇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이뤄지는 개혁’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위기에 위축되지 말고 현장 중심의 선교 사역으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