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2. 1. 6.(목)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해, 해외 선교사들의 노후대책 연금지원에 나선 교회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 기자간담회를 연 분당중앙교회는 올해 3월부터 교단을 초월해 선교사 500명에게 연금 기금을 후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금은 20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납부하고 10년 예치 뒤 30년 뒤부터 수령하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선교사 500명의 20년 연금 납부 금액 지원규모는 120억원에 달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월 19일까지 40일간 연금 지원 대상 공모를 접수하게 되며 신청 대상은 건전한 교단이나 선교단체에 소속된 45세 이하 현역 선교사로 제한을 뒀습니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는 “각 교회와 교단, 선교단체가 처음부터 파송 선교사의 연금 문제를 책임진다면 은퇴 이후의 구조적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청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분당중앙교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