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2. 1. 4.(화)

2022년을 맞아 한국교회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키워드는 ‘코로나와 예배회복’, ‘대선’, ‘교회 신뢰도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는 “대선이 다가온 가운데 대립과 분열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도 “심해지는 내부 갈등 속에 바른 신앙의 갈망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년 차를 맞은 코로나 상황에 대해 한교연은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연단한 믿음으로 예배를 회복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연은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주민자치기본법’, ‘낙태법’ 등을 언급하며 “하나님을 부정하고 자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정치적 시도에 대해 6만여 한국교회와 천만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며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한 반대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에 우려를 나타내며 교회 안에 스며든 물질만능주의, 교권주의를 비롯한 세상의 가치가 더는 교회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자‘고 권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