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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코로나19로 中에 발 묶여 작성일 2020.03.23 조회 수:57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0. 3. 23.(월)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에 발이 묶이며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터민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빌립 서울 열방샘교회 목사는 어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국 내 일부 지역 교통망이 차단되고 공안과 보건 당국의 검열이 심해져 탈북민들이 이동은커녕 숨어 지내는 것도 힘겨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목사는 “공안에 대한 불안감, 북송에 대한 두려움이 큰 탈북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의 위협까지 받으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중국에 있는 활동가로부터 공안이 가가호호 돌며 타지에서 온 사람들을 조사하는 통에 숨어 지내야 할 거처를 이중 삼중으로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식량 구하기도 어려운 판국에 신변 보호를 위한 비용까지 늘어나게 된 셈”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탈북한 사람들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며 “몇몇 루트를 통해 의료품과 영양품이 지원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제약이 심해져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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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00~18:10
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