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10. 19.(금)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는 어제 경기도 연천과 철원,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 7개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를 모았습니다. 김용환 기잡니다.

경기도 연천의 최전방 GOP에 있는 상승소망교회.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북한땅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나오는 기도의 부르짖음이, 숨죽이며 대치하고 있는 사방의 적막함을 깹니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 성도와 부대 관계자 등 100여명은 어제 북녘땅을 가슴에 품으며 한반도에 샬롬의 은혜가 깃들길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는 장병들에게도 위로가 됐습니다.

육군 5사단 김태훈 대위의 말입니다.

int> 김태훈 대위 / 육군 5사단

광림교회는 매년 10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를 기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를 모읍니다. 어제도 연천을 비롯해 철원, 인제, 고성 등 전방 7개 부대와 교회 본당 등에서 시간을 맞춰 전 교인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벌써 20년째입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세밀한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이뤄 가신다며 북한과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에 게으르지 말자”고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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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FEBC 뉴스 김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