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양극화 심화로 북한 정권 무너지게 될것” | 작성일 2021.11.03 조회 수:228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11. 3.(수) 북한 고위관료 출신인 태영호 국회의원이 “갈수록 심화하는 양극화로 인해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어제 부산극동방송이 주최한 제4회 부산극동포럼에서, “‘5%의 상류층과 95%의 하류층의 격차로 북한 사회는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태 의원은 또, “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 시스템은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통일을 위한 준비를 모든 국민이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태 의원은 “국가 통제를 피해 생겨난 장마당이 20여 년 동안 급성장해 현재 북한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유재산제도를 부정하고 공유재산제도로 통치하는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가 ‘시장경제’에 의해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주재 북한공사로 근무하던 2016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태 의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갑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전도를 받아 교인이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