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예배도 자율에 맡겨야” | 작성일 2021.11.11 조회 수:215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11. 11.(목)
정부가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한 가운데, 예배 회복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는 최근, “교회 예배 참석 인원을 50%로 제한하는 것은 여타 다중이용시설과 비교할 때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이젠 예배도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목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예배를 너무 쉽게 양보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초월적 종교에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내재적 윤리종교로 전락했다”며, “그 결과 2년도 안 된 사이에 만 교회가 예배를 못 드리는 상황이 됐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박 목사는 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가장 강력한 표현은 예배”라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인색하지 말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최선의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교회 예배의 인원을 50%로 제한하는 한편, 성가대와 소모임 운영을 백신 접종자로 한정하고, 통성기도, 식사를 금지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한 차별적 규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