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감포럼 신학 세미나’-루터 신학 조명 | 작성일 2021.11.17 조회 수:221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11. 17.(수)
한국교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십자가 신학에 바탕을 둔 건강한 신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김영복 갈릴리교회 목사는 어제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1 공감포럼 신학 세미나’에서, 루터의 ‘십자가 신학’이 지니는 가치를 조명했습니다.
김 목사는 “루터에게는 십자가 자체가 신학의 중요한 내용이었고, 신학을 공부하는 건 십자가의 고난 속으로 들어가는 걸 의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목사는 ‘건강한 신학’의 조건으로, 각각 기도와 묵상을 뜻하는 ‘오라티오(Oratio)’와 ‘메디타티오(Meditatio)’, 말씀을 삶에서 구현해내는 일을 뜻하는 ‘텐타티오(Tentatio)’ 등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김 목사는 “건강한 신학은 이들 요소를 담보한 신학”이라며 “이런 신학을 바탕에 둔 운동이 교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동력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