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약가정 아동 삶 더 피폐 | 작성일 2021.03.08 조회 수:133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3. 8.(월)
코로나19로 전 세계 취약가정 아동들의 삶이 더 피폐하고 가난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개발구호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와 아동·청소년 불평등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이 전했습니다.
지난 8개월간 137개국 아동 2만 6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나빠졌다’고 답한 아동은 41%였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전체 아동 중 일반아동은 20%가 식량부족을 경험했으며, 이주아동과 난민신청 아동은 일반아동의 두 배 수준인 각각 38%, 40%가 식량부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슐리 러벳 정책 선임고문은 “세계식량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휴교 규모가 절정에 이른 시기 3억 7000만여명의 아동이 결식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