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6. 19. (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기술혁신으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선교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동혁 단국대 융합기술대학 교수는 어제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에서 개막한 제 7차 선교전략회의에서 “하나님은 4차 산업혁명을 선교를 위한 길로 사용하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다만 변화를 제대로 읽고 ‘12제자와 같은 선교자원 확보’와 ‘사도바울과 같은 선교역량의 확장’ 등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어, “궁극적으로 선교인력과 정보, 자원과 열정이 집중되는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 소통하는 선교를 정착하는 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대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오는 21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략회의에는 전 세계 1500여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선교영역별, 권역별 토의를 통해 선교계의 주요이슈를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