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2. 20. (월)

대전극동방송의 보돕니다.

올해 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한국교회와 각 교단 차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기념 대회와 세미나 강좌 등이 활발히 열리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한 예장합동 서대전노회는 어제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목사를 강사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성구 목사는 “종교개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위클립, 후스, 칼빈 등처럼 앞으로도 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개혁돼 선지자적 사명으로 세상의 변화를 책임져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 시은교회가 2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국내 주요 신학대학 교수를 초청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평신도 신학강좌를 개최하는 등 세미나와 좌담회가 각 교회 자체적으로 열리고 있어, 성도들의 삶에 종교개혁 의미를 더 자세히 깨닫게 하기 위한 시도가 지역과 개 교회별로 점차 더 다양하게 벌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