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8. 23. (화)

우리나라 양대 장로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의 전체 등록교인 수가 전년도보다 2만 147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예장 통합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교인 수는 278만 91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합측 교단의 등록교인 수는 2006년 264만 8852명에서 2009년 280만 2576명으로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다 2011년 285만 2125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2013년 280만 8912명으로 감소한 뒤 2014년 281만 574명으로 소폭 회복했으나 지난해 말 다시 감소했습니다.  

전체 교인 수는 줄어든 반면 전체 교회 수는 8843개로 전년보다 112개 증가했으며, 목회자 수도 전년도에 비해 591명 증가한 만 8712명으로 집계돼 교역자들이 임지를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측 총회는 이 같은 통계를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