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에 오랫만에 사연을 올립니다
회사의 컴퓨터에서도 자동차의 운전석에서도 늘 애청하고있는 애청자 김성수입니다

생명이있는곳에 향기가!!

누군가를 향해 손짓하며 달려간 추억이 있었는가?

생각해봅니다평생 바쁘게살면서 누구를 향해 손짓하며 깊은 삶의 내용을 이야기할시간도 없이 흘러온세월을 뒤돌아봅니다

언젠가 최기복교수님을 만나고 교수님의 열정과 문학의 이해를 듣게되면서 나의 삶의 일부분인 뒷모습을 돌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누군가의 손짓을 느끼고 돌아보는순간 교수님은 나의 마음을 읽기라고 한 듯이 두팔을 벌려 나를 받아주셨습니다

어느세인가 예본이와 주현이의 아빠로 살고있고 사랑스런 아내의 보살핌으로 남편이되어있는게 아닌가?

세상이 아무리 소리치고 욱박질러도 누군가 손짓하는 곳으로 가보면 편안함이 느껴진다 바로 가족이다

내품이 안전을 지켜주는 울타리가되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벌써 딸과 아들 아내의 울타리에 들어와서 살고있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알지못했던 세상 시인들의 향연 문학의 터위에 서있는 덕향문학을 만나면서 나의 새로운인생을 가늠해봅니다

이제 시인이라는 이름이 내이름 석자앞에 붙여지고 사람들에게 향기를 내는 사람이되어야한다고 생각하니 부담도 되지만 힘이됩니다.

생명이 없으면 그곳은 향기가 나지않는다

땀내나는 우리의 인생이야기가 가득한 생명샘 물가에 나의 삶과 우리이웃의 삶을 담아내는 향기로운 시로 다가가고싶습니다

이제 누군가의손짓을 느끼며 나의 손이 그들의 아픔과 슬픔에 위로가 되어주는 손짓이 되고파 오늘 이렇게 소감을 써내려갑니다

앞으로 생명의 향기로 이땅을 풍성하게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의 가장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오늘 이기쁨을 감사함으로 나누겠습니다

2015.11.20

성천(성스러운샘) 김성수장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