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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치뤄지는 수능날입니다. 많이 낙심해 있는 딸 (혜민)을 위로해 주고자 글을 남깁니다.

수시 접수를 했지만 떨어지고 한 곳은 2차까지 갔다 예비 번호만 받은 상황에 아이는 많이 불안해 합니다.

같은반 친구는 같은 대학 다른 학과 이긴 하지만 합격을 한 상황에 더 의기소침해 진 것 같습니다.

요즘 다니엘 기도회를 들으면서 느끼는 이야기들로 위로해주고 있는데... 많이 우울해 하고 낙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수시결과도 있고 정시도 최선을 다하면 좋을텐데..
학생이라 아직까지 큰일을 겪을 일이 없어서 그런지 이번 결과로 큰 실패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대학의 서열을 따지기 보다 어떤 대학이든 가서 열심히 하면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