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안녕하세요, 힘찬 라디오 조시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머니를 만나러 가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길 건너에 마중 나온 할머니를 보고 한걸음에 달려갔대요. 그런데 주택가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소년을 치고 말았습니다. 명백한 트럭 운전사의 실수였죠. 눈 앞에서 사랑하는 손자가 트럭에 치이는 모습을 본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하반신이 으스러져 재활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왔고, 하루아침에 다리를 쓸 수 없게 됐지만 소년은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농구도, 축구도, 야구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소년의 마음이었습니다. 소년은 자신을 치고 간 트럭 운전사를 완전히 용서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생일잔치에도 초청했고, 그 사람 앞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는데, 소년은 자신의 강인함의 비결을 이렇게 고백했다고 해요.
"하나님이 제 몸과 마음을 지탱해 주시기 때문에 불편할 것이 없습니다."
미국을 감동시킨, 케이시 맥컬리스터의 이야기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참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탱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
그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12월 24일 화요일! 힘 찬 라디오,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