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8일 (수) 힘찬오프닝 / 가장 낮은 곳으로
조회수 90332024.12.17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안녕하세요, 힘찬 라디오 조시현입니다!
어느 주일 한 교회의 예배시간에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중산층 이상의 부유한 사람들이었죠.
사람들이 가득 찬 예배당에 계속해서 사람들이 채워지는데도, 가장 좋은 앞쪽 가운데 자리는 텅 비어 있었대요. 누가 예약이라도 한 것처럼요. 그런데 예배가 시작되기 10분 전쯤, 갑자기 교회 입구가 소란스러워지더니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누가 봐도 삶이 쉽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이었대요. 허름한 옷을 입은 사람, 집이 없어 노숙자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그런데 이 사람들이 들어오자, 말씀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은 물론 모든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박수로 이 사람들을 환영해 주고, 미리 비워져 있던 가장 좋은 자리로 안내해 주었다고 합니다. 마치 VIP좌석처럼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부흥하는 교회로 알려진 무디 처치에서 1956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성탄의 계절,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가장 낮은 곳을 찾아가 섬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월 18일 수요일! 힘 찬 라디오,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