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라디오>!
안녕하세요, 양현민입니다.
얼마전 교회학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지도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조선 땅에 표류했던 하멜의 기록부터 국토의 모든 산맥과 물줄기를 정밀하게 새겨 넣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까지,
지도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보는데 참 벅찬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위성도, 내비게이션도 없던 시절, 미지의 땅을 직접 발로 딛고 눈으로 확인하며 한 획 한 획 지도를 그려낸 선조들의 집념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토록 편리하고 안전한 길을 걷고 있는 거겠죠.
우리 인생의 여정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광야를 지날 때 우리는 종종 '인생의 전체 내비게이션'이 당장 눈앞에 펼쳐지기를 바란 채 멈춰 서곤 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역사는 언제나 전체가 다 보여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내디딘 '순종의 발걸음' 하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에게 10년 뒤의 지도를 한 번에 다 보여주지 않으셔도,
오늘 당장 내디뎌야 할 발걸음 앞에 가장 정확한 등불을 비춰주십니다.
믿음으로 내딛는 여러분의 오늘 하루가 훗날 누군가에게 가장 안전한 은혜의 지도가 될 것을 믿으며, 힘차게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