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 라디오!
Praise God 하나님께 영광, 안녕하세요 이하영입니다!
성경에는 족보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족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족보에는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왕도 있고, 평범한 사람도 있고,
심지어 라합과 룻 같은 이방 여인들의 이름도 등장합니다.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제외됐을지도 모를 이름들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 안에는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출신이나 자격을 따지기 보다,
그 사람을 통해
생명이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은
선별의 사건이 아니라, 초대의 사건입니다.
배제의 이야기가 아니라, 포용의 이야기입니다.
천사들은 그날 밤 이렇게 노래했죠.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누가복음 2장 14절 말씀입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이 시간,
우리는 누구를 족보에서 지우고 있지는 않은지,
누구를 마음 밖으로 밀어내고 있지는 않은지
조용히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차별이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 은혜의 족보가, 평화가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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