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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네 메들리 | Canzone Medely | 소프라노 한경미 | 바리톤 유영광 | 2021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 롯데콘서트홀
2022.09.27

선선한 공기가 불어오는 계절이면
바람결에 노래를 싣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유영광과 소프라노 한경미가 부르는
이태리 칸초네 메들리로 엮었어요.
2021년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실황입니다.

아, 올 해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도 기대 많이해주세요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아름다운 무대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Mattinata아침의노래
#Osolemio오나의태양
#FuniculiFunicula푸니쿨리푸니쿨라

- 2021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곡해설 -

칸초네 메들리 (마티나타 & 오솔레미오 & 푸니쿨리 푸니쿨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통 칸초네(이탈리아풍의 대중가곡, 민요)
곡 들을 모은 밝고 경쾌한 메들리입니다.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르는
아침의 노래 ‘마티나타’와 세계 3대 테너가 불러 유명해진 곡으로
찬란한 폭풍 후 밝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우리의 삶이 이제는 찬란하게 빛날 수 있기를 바라며 희망을 선사하는 노래 ‘오 솔레미오’, 모두 함께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자라는 힘찬 외침을 들려주는 나폴리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까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즐겁게 만나본다.

노래 : 바리톤 유영광 소프라노 한경미
협연 :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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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L'aurora di bianco vestita
흰 옷 입은 동녘 하늘에
Già l'uscio dischiude al gran sol
저 태양의 문이 열려
Di già con le rosee sue dita
그의 분홍빛 손끝으로
Carezza de' fiori lo stuol
꽃들을 어루만지니

Commosso da un fremito arcano
신비의 전율에 감동되어
Intorno il creato già par
만물은 생동 하도다
E tu non ti desti, ed invano
너는 아직 일어나지 않아
Mi sto qui dolente a cantar
나 헛되이 노래하네

Metti anche tu la veste bianca
너도 흰 옷을 입고 나와
E schiudi l'uscio al tuo cantor
내 노래에 문을 열어 주오
Ove non sei la luce manca
너 없는 곳에 빛이 없으니
Ove tu sei nasce l'amor
너 있는 곳에 사랑이 있네

Ove non sei la luce manca
너 없는 곳에 빛이 없으니
ove tu sei nasce l'amor
너 있는 곳에 사랑이 있네



Che bella cosa na jurnata 'e sole
오 맑은 햇빛 너 참 아름답다
N'aria serena dopo na tempesta
폭풍우 지난 후 너 더욱 찬란해

Pe' ll'aria fresca pare già na festa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오면
Che bella cosa na jurnata 'e sole
하늘엔 밝은 빛이 비추인다

Ma n'atu sole cchiu' bello, oi ne’
하지만 그 태양 말고 더 밝은 태양 있으니
'O sole mio sta 'nfronte a te
나의 태양이여 그대 얼굴 위에 뜬
'O sole, 'o sole mio
그 태양, 나의 태양이여
Sta 'nfronte a te
그대 얼굴 위에 뜬 태양

Sta 'nfronte a te
그대 얼굴 위에 뜬 태양


Aissera Nannine mme ne sagliette
오늘 저녁, 난 높이 올라갔죠, 오 나네타
Tu saje addo, tu saje addo
당신은 어딘지 아나요
Addo sto core ngrato cchiu dispiette
이 비참한 마음이
Farme nun po, farme nun po
더 이상 내게 고통을 주지 않는 곳이죠

Addo lo ffuoco coce, ma si fuje
불타는 곳이죠, 하지만 만일 당신이 달아나면
Te lassa sta, te lassa sta
당신을 방해하지 않을 거예요
E nun te corre appriesso e nun te struje
당신을 쫓아가거나 괴롭히지 않을 거예요
Sulo a guarda, sulo a guarda
그저 바라만 볼 거예요

Jammo jammo ncoppa jammo ja
갑시다, 가요 우린 정상까지 갈 거예요
Jammo jammo ncoppa jammo ja
갑시다, 가요 우린 정상까지 갈 거예요
Funiculi-funicula, funiculi-funicula
푸니쿨리-푸니쿨라, 푸니쿨리-푸니쿨라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a
우린 정상까지 갈 거예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Jammo jammo ncoppa jammo ja
갑시다, 가요 우린 정상까지 갈 거예요
Jammo jammo ncoppa jammo ja
갑시다, 가요 우린 정상까지 갈 거예요
Funiculi-funicula, funiculi-funicula
푸니쿨리-푸니쿨라, 푸니쿨리-푸니쿨라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a
우린 정상까지 갈 거예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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