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921주간
김준영 작가와 함께 하는 성경 식물 그림 묵상
은혜의 단비 -싯딤나무
Mixed media on canvas
116.8×91cm
메마른 광야에 유일하게 서 있는 싯딤나무는 하나님께서 지성소의 언약궤를 만들때 이 나무로 만들도록 명령하신 ‘거룩한 나무’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뜨거운 광야에서 만나는 싯딤나무는 그 자체로 고마운 안식처가 됩니다. 모진 열기를 견디며 깊은 그늘을 만들어내는 비결은 생명의 수원을 찾아 수백 미터까지 내려가는 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단비'를 상징하는 수직의 마티에르 위에 거룩하게 서 있는 싯딤나무를 그리며 기도합니다.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도 오직 하나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기를, 그리하여 거룩하게 쓰임 받으며 지친 이들에게 기꺼이 그늘을 내어주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싯딤나무와 그림 속 배경의 광야는 다른 곳입니다. 하늘의 주변은 조금 어둡게, 가운데 나무 위쪽은 빛과 은혜가 집중해서 내리며 조금은 멋진 거룩한 나무로 표현하였습니다.
싯딤나무는 아카시아과 나무이며 조각목이라고도 나옵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언약궤, 번제단, 진설병상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들은 조각목(싯딤나무)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출애굽기 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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