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기도요청드립니다.
작성자 이*환2025.11.03
17년 다닌 직장에서 재무팀 업무를 하다가 작년 10월 갑자기 대기발령을 받아 현장직으로 근무하면서 극동방송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고통과 절망속에서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100일 정도 현장근무를 하던중 올해 1월에 영업점의 지원팀장으로 발령을 받았는데
같은 시기 계열사 본사 재무팀장 자리로 이동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과 생각를 하면서, 주님깨 지혜를 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현장근무를 하면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므로 주일 성수, 승진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고민 끝에 계열사 본사자리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7개월이 지난 올해 8월부터 저는 육아휴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3개월이 넘게 지나갔습니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순간부터 아침과 점심마다 회사 사무실 근처 교회 기도실을 찾아서 무릎꿇고 기도하며 눈물흘리며 가슴을 치며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살수 있는 방법은 기도 밖에 없고 이 상황을 벗어나게 하실 분은 강을 내시고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부하직원들 앞에서 직장상사와 유관부서 팀장에게 지적과 비난을 들으며 그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 두려움에 휩싸여 가는 시간의 고통과 두려움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매일 기도를 하면서 답답한 가슴을 치고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며 기도하며 지혜를 달라고, 살려달라고 눈물흘리는 날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 복도 계단 등 사람이 없는 곳에서 스스로 뺨을 치기도 하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며 나쁜 상상을 하는 것들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사람들 속에서 17년 그동안 무엇을 해왔는지, 어떻게 회사생활을 했는지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 알지 못한다는 무지함이 제가 내릴 결론이었고
나 스스로가 초라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알고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나는 필요없는 존재이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여러 팀장들이 모인 곳에서 질문에 질문을 거듭 요구 받고, 고함치며 화를 내는 상사에게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 직후 휴가를 내고 마지막으로 오산리기도원에서 기도를 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내린 결론은 육아휴직을 통해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에는 내년 1월에 돌아가는 기한으로 정해놓았지만, 다시 그 곳에서 그 일을 할 때에 달라진 모습이 있을까 걱정이 되고
그 상황, 그 모습, 그 장면들이 반복될 것만 같습니다. 저는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3개월 동안 쉬면서 여러 생각들을 해보았지만,
이직을 할 수 있을지, 또 그곳에서는 적응할 수 있을지 두렵고 자신이 없고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남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고 답답합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가족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있어서는 안되는데..
막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더욱 막막합니다.
작년 10월의 일들부터 극동방송 기도요청을 하면서 응답을 받고 변화된 상황들을 맞이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시 또 기도요청 드립니다. 이번에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귀를 해야 할지, 할 수 있을지, 한다면 살 수 있을지.... 아니면 휴직을 연장하고 좀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또 그 결론이 무엇이든 직장의 인사팀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참으로 두렵습니다.
소통의 과정과 그들의 생각, 그리고 저에게 펼쳐질 상황들도 너무나 걱정됩니다.
환경과 상황의 변화가 아닌 제 스스로가 변해야 하겠지만... 너무나 힘이들고 어렵습니다. 두렵습니다.
지금 이 죽음의 땅에 처한 저에게 강을 내주시고,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00일 정도 현장근무를 하던중 올해 1월에 영업점의 지원팀장으로 발령을 받았는데
같은 시기 계열사 본사 재무팀장 자리로 이동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과 생각를 하면서, 주님깨 지혜를 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현장근무를 하면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므로 주일 성수, 승진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고민 끝에 계열사 본사자리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7개월이 지난 올해 8월부터 저는 육아휴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3개월이 넘게 지나갔습니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순간부터 아침과 점심마다 회사 사무실 근처 교회 기도실을 찾아서 무릎꿇고 기도하며 눈물흘리며 가슴을 치며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살수 있는 방법은 기도 밖에 없고 이 상황을 벗어나게 하실 분은 강을 내시고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부하직원들 앞에서 직장상사와 유관부서 팀장에게 지적과 비난을 들으며 그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 두려움에 휩싸여 가는 시간의 고통과 두려움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매일 기도를 하면서 답답한 가슴을 치고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며 기도하며 지혜를 달라고, 살려달라고 눈물흘리는 날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 복도 계단 등 사람이 없는 곳에서 스스로 뺨을 치기도 하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며 나쁜 상상을 하는 것들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사람들 속에서 17년 그동안 무엇을 해왔는지, 어떻게 회사생활을 했는지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 알지 못한다는 무지함이 제가 내릴 결론이었고
나 스스로가 초라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알고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나는 필요없는 존재이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여러 팀장들이 모인 곳에서 질문에 질문을 거듭 요구 받고, 고함치며 화를 내는 상사에게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 직후 휴가를 내고 마지막으로 오산리기도원에서 기도를 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내린 결론은 육아휴직을 통해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에는 내년 1월에 돌아가는 기한으로 정해놓았지만, 다시 그 곳에서 그 일을 할 때에 달라진 모습이 있을까 걱정이 되고
그 상황, 그 모습, 그 장면들이 반복될 것만 같습니다. 저는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3개월 동안 쉬면서 여러 생각들을 해보았지만,
이직을 할 수 있을지, 또 그곳에서는 적응할 수 있을지 두렵고 자신이 없고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남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고 답답합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가족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있어서는 안되는데..
막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더욱 막막합니다.
작년 10월의 일들부터 극동방송 기도요청을 하면서 응답을 받고 변화된 상황들을 맞이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시 또 기도요청 드립니다. 이번에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귀를 해야 할지, 할 수 있을지, 한다면 살 수 있을지.... 아니면 휴직을 연장하고 좀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또 그 결론이 무엇이든 직장의 인사팀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참으로 두렵습니다.
소통의 과정과 그들의 생각, 그리고 저에게 펼쳐질 상황들도 너무나 걱정됩니다.
환경과 상황의 변화가 아닌 제 스스로가 변해야 하겠지만... 너무나 힘이들고 어렵습니다. 두렵습니다.
지금 이 죽음의 땅에 처한 저에게 강을 내주시고,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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