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망의 기도 소망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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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3일 (화)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6.02.03



"예전에는 누군가와 마주 보고 앉는 것이 좋았는데, 요즘은 나란히 옆자리에 앉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어느 청취자분이 보내주신 이 문장을 읽으며 한참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주 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설렘이라면

나란히 앉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깊은 신뢰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란히 앉는다는 건, 서로의 표정을 살피느라 애쓰기보다 

어깨를 가볍게 기대고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겠다는 약속과도 같으니까요.

 

우리 주님도 그러시지 않을까요? 우리를 감시하거나 평가하기 위해 팔짱을 끼고 마주 서 계신 분이 아니라

고단한 우리 곁에 슬며시 다가와 앉으시며 "저기, 우리 함께 가야 할 소망이 있단다" 하고 같은 곳을 가리키시는 분 말입니다.

 

성경 시편 1215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오늘도 우리의 오른쪽 옆자리에 앉아

우리가 바라보는 그 삶의 풍경을 함께 바라보시는 주님을 느끼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의 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