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망의 기도 소망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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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1일 (수)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6.01.21


예전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인기 코너였던 

고요 속의 외침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커다란 헤드폰을 쓴 채 앞사람의 입모양만 보고 단어를 맞추는 게임 말이죠

분명 열정적으로 소리치고 전달하지만

마지막 사람에게 전달된 단어는 전혀 엉뚱한 뜻이 되어버려 우리를 허탈하게 웃게 만들곤 했던 코너였는데요.

 

그런데 그 웃음 뒤에 때로 우리의 모습이 겹쳐 보입니다

우리도 저마다 경험고집이라는 헤드폰을 쓴 채

세상의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누군가의 진심을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하고 말이죠

내 생각이라는 필터를 거쳐 왜곡된 진심은

때로 우리 사이의 소통을 고요 속의 외침처럼 멀고 답답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이런 불완전한 소통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아멘 고린도전서 1312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서로의 진심을 거울로 보는 듯 희미하게 보고

부분적으로만 이해하여 오해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는 결국 모든 것이 온전해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마음을 꽉 채우고 있던 세상의 헤드폰을 잠시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나의 부분적인 해석보다는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의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길 원합니다

희미했던 마음들이 밝히 드러나고, 엇갈렸던 진심이 찬양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소망의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