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9일 (월)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6.01.19

햇살은 따스하지만 바람 끝은 여전히 매서운 정오입니다.
예전에는 추위가 찾아와도 내 한 몸 옷 좀 껴입고 견디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의 온도가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
이제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기침 소리에 가슴이 철렁하고,
학교 간 어린 자녀들이 독감에라도 걸릴까 창밖의 바람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하지만 가만히 묵상해 보니 이 염려는 결코 짐이 아니었습니다.
내 마음속에 내가 품고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행복한 증거였고,
내 힘으로는 다 지킬 수 없기에 하나님께 더 바짝 다가가 손을 내밀어야 할 기도의 제목이 많아진 것이니까요.
어쩌면 이 추위는 우리를 더 따뜻한 기도의 무릎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대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망의 찬양 첫 시간,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그 사랑의 음성에 응답하며 마음의 온도를 높여보려 합니다.
소망의 찬양, 양현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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