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거친 파도보다도,
내가 어디쯤 있는지 알려줄 ‘기준점’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바다 위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변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대나 섬은 단순한 지형지물이 아니라 생명의 은인이 되기도 하죠.
우리 인생도 이와 참 닮아 있습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감정의 파도가 치고,
때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 안개 속에 갇힌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변하지 않는 무언가’입니다.
내가 기대어 쉴 수 있고, 나를 지탱해 줄 단단한 토대 말이죠.
오늘 성경 이사야 26장 4절은 우리에게 그 영원한 기준점을 소개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세상의 많은 것들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고 낡아지기 마련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우리가 의지했던 물질도, 영원할 것 같았던 건강도 언젠가는 흔들릴 때가 오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가리켜 ‘영원한 반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거센 풍랑이 몰아쳐도 깎이거나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기초가 되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원히’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 사랑이 아니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우리를 붙드시는 그 신실함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마음 둘 곳 없어 흔들리고 계셨다면 이 영원한 반석 위에 여러분의 마음을 든든히 내려놓아 보시면 어떨까요?
그 견고한 믿음 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진짜 평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망의 찬양, 양현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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