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 (수)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23

성탄을 단 하루 앞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어린 시절 이맘때면 내일 받을 선물을 기대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곤 했는데요.
사실 인류 역사상 우리에게 도착한 가장 크고 위대한 선물은,
2천 년 전 베들레헴의 작고 낮은 구유에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2장 10절과 11절은 그 경이로운 순간을 이렇게 전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천사들이 들판의 목자들에게 전했던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소망의 선포입니다.
"무서워하지 말라"는 그 첫마디가 유난히 마음을 울리는 요즘이지요.
삶의 무게가 무거워 두려움이 앞설 때,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구주 예수'의 탄생 소식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그분은 화려한 궁궐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그것은 우리 중 누구라도,
어떤 형편에 있더라도
그분을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이 성탄 전야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낮아지신 그 사랑을 깊이 묵상해 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그리고 오늘 들려드리는 찬양 선율 사이사이에도
천사가 전했던 그 '큰 기쁨'이 가득 울려 퍼지길 소망합니다.
소망의 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