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기도 / 소망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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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18


정오의 햇살이 마음에 고요히 머무는 시간,

여기는 소망의찬양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성령으로 잉태할 것이라는 말씀 앞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지킬 수 없게 되는 순간이었지만

마리아는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며

순종의 고백을 올려드렸습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려 했지만

꿈에 나타난 주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순종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니.”

마태복음 124절 말씀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세상을 바꾼 구원의 역사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라고 답한

두 사람의 조용한 순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앞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순종

그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오늘도 새로운 은혜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소망의 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