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기도 / 소망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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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17


정오의 햇살이 조용히 마음에 머무는 시간,

여기는 소망의찬양입니다.


아기예수님이 태어나셨던 그때,

가장 먼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려하지도, 특별한 지위를 가진 사람들도 아니었던

들판의 목자들이었죠.

그들은 천사의 말을 듣고

주저하지 않고 베들레헴으로 향했고,

말씀하신 그대로

구유에 누인 아기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은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성경은 그 이후의 모습을 이렇게 전합니다.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누가복음 220절 말씀입니다.

목자들은

현실이 달라져서 찬송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만났기 때문에 찬송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들의 일상은 다시 들판이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쁨이 자리 잡았습니다.

성탄의 은혜도 이와 같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불평 대신 찬송으로,

두려움 대신 감사로 돌아가는 것이죠.

오늘 우리도 목자들처럼

주님을 만난 기쁨으로

찬송하며 기쁨으로 일상을 살아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소망의찬양,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