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 (월)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15

정오의 햇살이 고요하게 마음에 머무는 시간,
여기는 소망의찬양입니다.
성탄의 계절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누가 오셨는가’를 다시 묻게 됩니다.
단순히 한 아기의 탄생을 넘어,
이 세상과 우리의 삶에
어떤 분이 오셨는지를 말이죠.
성경은 오래전부터
그분의 오심을 이렇게 예언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장 6절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아시는 기묘한 상담자이시며,
길을 잃지 않도록 이끄시는 지혜의 모사이십니다.
연약한 우리를 붙드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언제나 함께하시는 영존하시는 아버지,
그리고 무엇보다
혼란한 세상 속에 참된 쉼을 주시는 평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성탄의 의미는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한가운데로 평강의 왕이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어깨에 얹힌 무거운 짐을 아시고,
친히 다스리시며,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놓아주십니다.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에도
참된 평안과 소망이 가득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소망의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