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기도 / 소망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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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9일 (화)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09


신기중앙교회 이희우 목사님의 저서 '사랑이 피어나다'

룻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그땅에 흉년이 드니라'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룻기는

그 땅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큰 흉년을 맞이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가운데서도 어떻게 은혜가 임하는지를 보여주죠.

 

남편을 잃고 살아갈 것이 막막해진 룻은

삶이 한순간에 무너진 것처럼 보였지만

그녀는 신의와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의 길을 선택합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속 이 고백은

룻이 어떻게 흉년 같은 인생의 시간 속에서도

믿음을 붙들 수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흉년속에서 은혜의 꽃을 피우십니다.

룻의 순종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여시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구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십니다.

 

이 장면을 묵상하며 하박국의 고백이 떠올랐습니다.

하박국 역시 아무 소망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렇게 노래했죠.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8절 말씀입니다.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믿음,

흉년 속에서도 은혜를 발견할 수 있는 눈,

그 믿음을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허락하고 계십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그 은혜안에 거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소망의 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