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 (금)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05

정오의 햇살이 잔잔하게 마음을 비추는 시간,
여기는 소망의찬양입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고
마음을 붙드는 것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그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주위에서 해주시는 중보 기도였습니다.
누군가 기도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에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때 떠올랐던 말씀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장 12절 말씀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믿음의 세겹줄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붙잡아주고, 기도해 주고,
말없이 곁에 있어주는 그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함께’할 수 있는 믿음의 가족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 속에서
기도와 사랑과 위로로
우리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지금 이순간 혹시 마음이 지치고 외로운 분이 계시다면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에도
세겹줄의 은혜를 이미 준비해 두셨습니다.
그 은혜 속에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힘으로 걸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소망의찬양,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