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기도 / 소망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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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4일 (목) 소망 한 장 (말씀카드)
2025.12.04


거리마다 성탄 장식이 하나둘씩 불을 밝히기 시작하면

우리는 자연스레 마음 깊은 곳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됩니다.

 

성탄을 상징하는 것들 중에서

저는 촛불이 주는 메시지가 참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촛불 하나가 켜지면

어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작은 빛만으로도 공간은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됩니다.

어둠은 물러가고, 마음에는 잔잔한 평안이 스며들지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도 바로 그러했습니다.

그분의 오심은 어둠 가운데 비춰진 생명의 빛이었고

그 빛이 주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633절 말씀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성탄의 의미는

우리를 어둠 속에 혼자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분 안에서 누리는 평안의 약속입니다.

 

혹시 오늘 마음이 흔들리거나

세상의 소식들이 불안하게 들리셨다면

작은 촛불 하나를 떠올려 보셨으면 합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미 어둠을 이기셨고,

그 빛은 지금도 우리의 마음을 밝히고 계십니다.

올해 성탄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간,

그 빛 되신 주님의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소망의찬양, 양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