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 이주원이라고 합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6월 15일 새벽에 쓰러지셨습니다. 평소에 너무너무 건강하셨던 어머니셨기에 아직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새벽에 화장실을 가시려고 일어나셨다가 무의식에 쓰러지셔서 머리가 먼저 바닥에 부딪히는 바람에 뇌가 많이 붓고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의사선생님은 거의 뇌사상태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하는데 그 말이 너무 무섭고 하늘이 정말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1주일을 못버틴다하여 그 일주일동안은 정말 내가 숨을 쉬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엄마가 버텨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기적이 일어날 것 같고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사실 엄마는 교회를 안다니셨습니다. 우리 가족 중 저만 교회를 다녔고 완고한 아빠로 인하여 엄마 또한 교회에 가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고 저와 가끔씩 교회도 몇 번 갔습니다. 이렇게 엄마가 쓰러지고 나서야 왜 진작에 가족구원에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다 제 탓같고 너무 후회가 됩니다. 엄마가 쓰러지고나서 일주일이 지나 이모가 담임목사님께 부탁하여 그 주일날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순조롭게 병상 세례를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병원의 제약이 큼에도 불구하고 또한 완고한 아버지가 계심에도 불구하고 너무 순조롭게 병상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부터 제 마음에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직장에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중환자실에 아직 의식이 없으시지만 조만간 곧 우리엄마 박추향 하나님께서 꼭 회복시켜주실줄로 믿습니다. 제발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한 번도 떨어져지내본적 없고 늘 내 편인 우리 엄마 빨리 집으로 돌아오길 바랄게 사랑해 엄마 오늘도 힘내자 오늘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