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방송들으면서 울다 웃다 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있습니다.

그런가운데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기도요청드립니다.

저는 아니 저희는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아니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일을 너무나도 지치고 힘들정도로 하는데 결실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장 운영상태나 자금이나 어느것하나 부족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내가 나만 잘살고 잘먹자고 하는 기도 요청이 아닙니다.

저희 공장에서 같이 일하고 같이 협력해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이상 폐를 끼칠수가 없습니다.

또 한가지 제 남편은 소뇌위축증 환자로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식구들 모두 교회나가서 기도 드리고 하지만 저희의 기도나 믿음이 부족한것인지 아니면 아직 하나님의 고난의 시간이 아직 더 남아있는 것인지 하루하루 눈물과 원망과 힘듬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것이 너무나 힘이 들어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두아이를 보고 그 고사리 손으로 엄마 아빠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에 다시 힘을 내려고 맘을 다잡아 보게 됩니다. 이런 저희 가정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정말 하루하루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