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형부가 돌아가셨고 일주일 전에 형부 회사에서 친언니한테로 소장이 들어왔어요. 회사에서 언니한테 돈을 요구하고 있는데 너무 큰 금액이고 언니가 잘못한 점이 아니라서 난처한 상황이에요, 이번주 중에 시댁 식구들과 회사 관계자 분들이 만나서 얘기해본다고 하는데  얘기가 잘 되서 소송까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

언니가 결혼한지 2년 반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언니는 믿음생활에 열심을 내던 사람이었고 형부또한 한달 전부터 믿음생활에 열심을 내고 죄짓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조카는 17개월로 아직 많이 어립니다. 회사 측 주장은 형부가 2년 전부터 회사 돈을 횡령하였다고 주장하며 14억을 언니와 조카에게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언니는 형부의 횡령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 형부 계좌에 남아있는 돈도 없고 형부는 회사에서 받은 돈을 다른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언니 계좌에는 200만원 정도가 남아있는데 14억을 언니에게 배상하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언니가 형부의 횡령을 도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현재 언니는 한정승인이라는 제도로 자신과 자녀에게까지 채무가 상속되지 않게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한정승인이 무사히 통과되고 형부의 채무를 언니가 갚지 않아도 되게 기도해주세요.

어린 조카와 언니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인도해주시고

60대가 넘는 나이의 부모님의 영육간에 강건하게 해주세요

무엇보다 회사측에서 언니의 계좌내역,형부의 계좌내역을 확인하고 (모든 재산 확인) 나서는

더이상 이 주제로 소송을 걸어오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그저 매일 묵묵히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따르던 가정입니다.

14억이라는 돈은 저희 4인 가족 모두의 재산을 합쳐도 없는 금액입니다.

꼭 기도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