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라디오 프로그램

닫기
  • 편성표
  • 설교리스트
  • 특집방송
  • 추천컨텐츠
  • FEBC게시판
그레이스투유

공지사항

151116(월) 이야기가 있는 저녁 - '주신 분'을 인정하기 작성일 2015.11.17 조회 수:955

어느 나라에, 무엇이든지 희귀한 것만을 갖고 싶어 하는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임금님은 맛이 기막히게 좋은 요리를 드신 후 감탄 했습니다.

 

이 음식은 이제껏 먹어본 요리 중에 최고였다. 이 훌륭한 요리를 만든 요리사에게 상을 주겠노라

 

요리사는 임금님 앞에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금님, 칭찬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요리는 저의 솜씨가 좋아서만은 아닙니다.

만일 좋은 야채를 파는 사람이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칭찬하시려거든 그 야채 장수도 함께 칭찬해 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임금님이 채소 장수를 불러 칭찬하자,

채소장수는 당황하며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금님, 저보다 더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그저 야채를 팔았을 뿐입니다.

칭찬 받을 사람은 제가 아니라 그 야채를 키운 농사꾼이겠지요."

 

 이번에는 농사꾼이 불려 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기른 야채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애기를 듣자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임금님~! 칭찬은 감사하오나,

제가 아무리 열심히 땅을 갈아 씨를 심어도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햇볕을 주시는 분이 없으면

저는 잎사귀 하나, 열매 하나도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의 인사는 이 모든 것을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프로그램 정보

그레이스 투 유

제작 / 진행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