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극동방송 사옥에 견학을 시켜준다고 해서 한번 갖다와봤는데요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문을 열어주었다고 해도 제대로 된 구경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특정한 행사가 진행을 하지 않으면 시행을 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에는 노록수 선교사님께서 강의를 하신다고 하셔서 제가 어머니와 갖다왔네요 극동방송 사옥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또 강의실을 하는데를 찾아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허둥대고 있는 찰나에 사람들이 따라 들어가는 곳까지 따라 들어갔는데 강의실이 나와서 그곳에 앉아서 들었습니다 내가 극동방송 사옥에 들어와서 이렇게 방송을 보고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어요 노록수 선교사님을 통해서 그동안에 쌓여왔던 감정들을 모두 털어버리고 왔어요 지금이순간이 아니면 또언제만날지 하는 걱정스러움에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제쳐버리고 극동방송 사옥에 왔습니다 저는 더이상 역할갈등을 겪지 않기로 했거든요 극동방송 라디오에 나오는 것이 녹화방송이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갔을때 PD님들이 없었던 것이었군요 아쉽습니다 아쉬운데 이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인생은 한번에 되는 것이 없군요 그렇지만 그러한 인생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