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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하만택의 묵상이 있는 클래식

2017년 06월 21일(수) 묵상이 있는 클래식 작성일 2017.06.21 조회 수:1078

파리의 노트르담

 

빅토르 위고 ! 파리의 노트르담 은 그가 1831년에 쓴 작품입니다.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시작이라고 편하며 진정 내면의 전투적인 휴머니스트이며, 대담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위고는 15세기의 파리, 그리고 고딕양식의 장엄한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편의 장대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인 곱추 콰지모도와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는 소위 이 사회의 마이너들이지만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며, 그들을 둘러싼 신부, 기사(騎士) 등은 굴절된 탐욕과 위선의 결정체들이지요. 위고 특유의 대담하고 폭발적인 문장력, 담대한 정신세계의 위대함은 소설책을 들고 있는 독자들을 감동으로 감전시킵니다. 우리가 고전을 읽을 때 느끼는 위대함!

 

<파리의 노트르담> 서문 일부분입니다.

 

몇 년 전에 노트르담 성당을 구경했다기보다는 더 적절히 말해 샅샅이 뒤졌을 때, 이 책의 저자는 한쪽 탑의 캄캄한 구석에 벽에 손으로 새긴 다음과 같은 낱말을 발견하였다.

 

아나키아’(그리스어로 숙명)

 

돌 속에 꽤 깊이 파인 채 오랜 세월로 인해 새카매진 이 그리스어 대문자. [...] 낡은 성당의 정면에 이런 통속적인 불행의 자취를 남기지 않은 채로는 이 생을 떠나기를 원치 않았던 어떤 고통받은 넋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당시 부패한 권력과 혼란한 전쟁의 세상 속에서 핍박과 고통 받았던 민초들의 애환...

아마도 저자 빅토르 위고는 생각해 보았고 짐작해 보려고 애썼을 것입니다.

 

이 시간 뮤직컬 노트르담의 파리 음악 중 가장 애닳프게 아름다운 음악 (프랑스어로 아름답다)’을 잠시 들어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7aftz6zY#t=10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3중창 ‘Belle’(아름다워))

 

빅토르 위고는 펜의 힘으로, 위대한 정신의 힘으로 이 차가운 노트담 성당의 돌무더기 위에 뜨거운 영혼의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지금도 프랑스 대성당을 지나가는 누군가의 마음 속에는 콰지모도의 자유를 향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을 것입니다. 참된 자유와 인류애를 갈망했던 빅토르 위고의 정신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지나며 오늘날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묵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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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